2020년 3월 13일(금) 아프리카 소식 2020년 3월 13일 (금) | 2020-050호 |
|
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2020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 (접수기간: 2020.3.11.~5.31.) [바로가기]
|
|
한·아프리카재단 공지 안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코로나19 확산 관련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안내 [바로가기]
- 한국발 외국인 입국금지 아프리카 국가 (총 7개국): 가봉,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세이셸, 앙골라, 적도기니, 코모로
- 한국발 입국자 격리조치 아프리카 국가 (총 2개국): 라이베리아, 부룬디
- 한국발 입국자 검역강화 아프리카 국가(총 16개국): 가나, 나이지리아, 니제르, 말라위,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부르키나파소,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케냐, 콩고공화국
|
|
1. 정치·외교 - 아프리카 지도자들, 콩고에서 리비아 분쟁사태 해결 위한 회의 개최 (Al Jazeera, 3.13.)
- 말라위 제1·2 야당, 대선 재투표 앞두고 야권 연대 결성 (VOA, 3.12.)
2. 경제·통상 3. 사회·문화 |
|
아프리카 지도자들, 콩고에서 리비아 분쟁사태 해결 위한 회의 개최 (Al Jazeera, 3.13.)
12일(목) 사수응게소(Denis Sassou Nguesso) 콩고공화국·라마포사(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공화국·데비(Idriss Deby Itno) 차드 대통령, 파키(Moussa Faki Mahamat) AU 집행위원장과 드제라드(Abdelaziz Djerad) 알제리 총리 및 UN 특사가 콩고공화국에서 리비아 분쟁사태 해결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 정상들이 리비아에 대한 외부 간섭을 중단하고, 무기 금수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한 지난 베를린 정상회의 이후 콩고공화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회의다. 드제라드 총리는 “리비아 국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단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알제리 정부가 리비아동부군벌(LNA)와 리비아통합정부(GNA) 간 갈등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살라메(Ghassan Salame) UN 리비아 특사의 사임을 바탕으로 이번 회의에서 트리폴리 사태의 심각성이 보다 강조되었다. 한편, 독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 또한 12일(목) GNA의 알사라지(Fayez al-Sarraj)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휴전협정 체결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 연관기사 |
|
말라위 제1·2 야당, 대선 재투표 앞두고 야권 연대 결성 (VOA, 3.12.)
11일(수) 말라위 제1·2 야당인 말라위 의회당(MCP)와 통합혁신운동당(UTM)이 5월 19일(화) 대선을 앞두고 야권 연대를 결성했다. 말라위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5월 진행된 대선결과를 무효화하고 재투표를 실시할 것을 선고한 바 있으며, 당시 선거 무효 소송의 배후에는 두 야당이 있었다. MCP와 UTM은 선거 연대를 합의한 뒤 공동 대선 후보 및 기타 후보자들을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야권 연대는 집권 여당인 민주진보당(DPP)이 통합민주전선(UDF)과 선거 연대를 결정한 지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작년 5월 치러진 말라위 대선에서 무타리카(Peter Mutharika) 대통령이 38%를 득표하며 35%를 득표한 MCP의 차퀘라(Lazarus Chakwera) 후보와 20%를 득표한 UTM의 칠리마(Saulos Chilima)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정치 분석가들은 재실시 되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선거 연대라고 분석하고 있다. 말라위 헌법재판소는 후보자가 당선 확정을 위해서는 유효표의 과반수이상을 득표해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다우시(Nicolas Dausi) DPP 대변인은 “DPP는 선거를 잘 준비하고 있다. 당장 오늘 선거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연관기사 |
|
케냐, 5월까지 옥수수 2백만 포대 추가 수입 결정 (The East African, 3.11.)
케냐 전략적 식량 감독위원회(SFR)는 4월 이전에 밀가루 재고가 고갈되어 식량 위기가 예상되므로 5월 전까지 흰 옥수수 2백만 포대를 수입해야 한다는 권고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곡물을 둘러싼 정부와 농민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SFR은 동물 사료로 사용하기 위해 노란 옥수수 2백만 포대를 추가로 수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SFR 웨케사(Noah Wekesa) 회장은 “현재 남은 재각 없기에 정부는 신속히 대처해 수입을 허용하고, 식량 위기를 조기에 예방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보가(Hamadi Boga) 농무부 장관은 “SFR로부터 서한을 전달받았으며 해당 문제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원래 동아프리카 관세동맹(East African Custom Unions) 외부에서 수입되어 들어오는 옥수수에는 50%의 관세가 붙으나, 케냐 재무부는 저렴한 비용으로 옥수수를 수입하기 위해 관세를 폐지한 바 있다. 또한 케냐 농무부와 SFR은 옥수수 수입 문제로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SFR은 250만 포대의 옥수수를 수입할 것을 제안했으나, 케냐 농무부는 1,250만 포대를 수입하겠다고 밝혀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농무부는 이를 위해 1,100만 포대의 옥수수를 멕시코로부터 수입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케냐 정부는 작년 3월, 동년 7월에 옥수수 보유량이 고갈될 것으로 예측하고, 멕시코로부터 옥수수를 수입해 올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정부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당시 농무부 장관이었던 키운주리(Mwangi Kiunjuri)는 옥수수 수입처를 멕시코에서 역내국가들인 말라위와 잠비아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금년 말라위 및 잠비아 또한 식량 위기가 대두되면서 케냐 정부는 주 수입처를 잃을 위기에 처했으나, 다행히 탄자니아의 옥수수 수확량이 크게 늘면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
|
나이지리아 모바일 금융사 파가(Paga), 비자(Visa)와 협력해 금융서비스 확장 가속화 (Crowd Fund Insider, 3.11.)
나이지리아의 모바일 금융사인 파가(Paga)가 이번 주 초 금융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자(Vis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가에 따르면 글로벌 생태계에서 모바일머니 등 결제체제를 추진하고자하는 비자의 목표와 동의해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비자와의 파트너십은 파가의 글로벌시장 확장 계획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모든 파가 계정 소유자들은 전 세게의 비자 제휴사들과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파가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오비슈(Tayo Oviosu)는 “파가가 비자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 파가가 나이지리아, 멕시코, 에티오피아 등 신흥시장으로 확장하면서 소비자와 기업들에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표했다. 더불어, 파가는 해당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비자사(社)의 핀테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자 핀테크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핀테크사들이 비자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에 더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파가사(社)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
|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 코로나19 지역 감염 사례 확인 (VOA, 3.12.)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첫 번째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지역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이로서 남아공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17건으로 늘어났으며, 남아공의 9개 지역 중 최소 5개 이상의 지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었다. 남아공 대통령실 장관 므템부(Jackson Mthembu)는 아직 해외여행 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이밖의 관계자들은 4월 부활절 휴일 동안 국내 이동 인원이 급격히 증가할 것을 우려해 15일(일) 해당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므템부 장관은 13일(금), 122명의 남아공 국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Wuhan)에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초소 14일에서 최대 21일간 격리될 에정이며, 장관은 국민들이 ‘손 자주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들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 연관기사 |
|
슈퍼컴퓨터, 메뚜기 떼 창궐하는 동아프리카 국가들에게 해결책으로 급부상 (VOA, 3.12.)
최근 동아프리카 국가들은 식량 안보에 ‘전례 없는 위협’으로 작용하는 메뚜기 떼가 창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슈퍼컴퓨터를 도입했다. 케냐의 기후 관측소에 비치된 이 슈퍼컴퓨터는 英 정부로부터 기증받은 것으로,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하여 메뚜기 떼를 추적하고 다음 행선지를 예측해 지역 당국과 신속히 공유한다. 英 국제개발부(DFID)는 “슈퍼컴퓨터가 메뚜기 떼에게 이상적인 번식 조건을 제공하는 풍속, 강수량, 습도를 예측하고자 광범위한 일기 예보를 작성하고, 전문가들이 다음 행선지를 예측하게 도와줄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英 정부는 동아프리카 국가들과 구호 단체들이 취약한 지역에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에서 창궐하는 메뚜기 떼로 인해 이 지역의 식량 안보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케냐, 소말리아, 우간다는 70년 넘게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창궐하는 메뚜기 떼로 고통받아온 바 있으며, 지부티, 에리트레아, 콩고공화국, 남수단 등지에는 내전까지 겹쳐 국토가 황폐화되면서 기아 문제가 더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UN은 최근 메뚜기 떼를 통제하기 위해 원조금을 7,600만 불에서 1억 3,800만 불로 두 배 가까이 증액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메뚜기 개체 수를 억제하지 못하면 동아프리카 지역의 건기인 6월까지 개체 수가 500배 가까이 폭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연관기사 |
|
kaf@mofa.or.kr 04519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39사랑의열매회관 3층 한·아프리카재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