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수) 아프리카 소식
2020년 1월 15일 (수) | 2020-0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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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기 차세대아프리카전문가(YPA) 선발 (~1.27.(월)까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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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기니비사우 대법원, 대선 패배 다수당 페레이라 대선 결과 이의제기 기각 (Reuters, 1.13.)
- 앙골라 前대통령 딸 이사벨 두스산투스, ‘마녀사냥’을 통한 희생양이라며 앙골라 정부 비난 (Reuters, 1.10.)
2. 경제·통상 - AfDB, 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 사이 루지지 강 네 번째 수력발전 프로젝트지원 승인 (All Africa, 1.14.)
- 르완다, 中 알리바바 그룹과 전자무역플랫폼 프로젝트 협정 체결 통해 커피 수출량 증가 (All Africa, 1.14.)
3. 사회·문화 - 이슬람국가(IS) 서아프리카주(ISWAP), 니제르 군사기지 공격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혀 (Reuters, 1.15.)
- 코트디부아르, 아동 인신매매 피해자 137명 구출 성공 (VOA,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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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비사우 대법원, 대선 패배 다수당 페레이라 대선 결과 이의제기 기각 (Reuters, 1.13.) 12일(일) 기니비사우 대법원은 지난달에 치러진 대선에 패배한 다수당 페레이라(Domingos Simoes Pereira)의 결과 이의제기를 기각하였다. 페레이라는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수가 등록된 투표자 수를 능가하는 등 선거가 사기로 얼룩졌다고 주장하였다. 기니비사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부인하였으며, AU 참관단은 선거를 평가하였다. 한편, 이번 판결 결과를 통해 前총리이자 前육군 장관인 엠발로(Umaro Cissoko Embalo)의 선거 승리가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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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前대통령 딸 이사벨 두스산투스, ‘마녀사냥’을 통한 희생양이라며 앙골라 정부 비난 (Reuters, 1.10.) 앙골라 두스산투스(Jose Eduardo dos Santos) 전 대통령의 딸 이사벨 두스산투스(Isabel dos Santos)는 대법원의 재산동결 명령은 그의 아버지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현 정부의 경제실패로부터 주의를 돌리기 위한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하였다. 앙골라 정부 당국과 검찰은 이사벨이 자신이 ‘희생양’으로 삼아졌다는 주장에 즉각 대응하지 않았다. 한편, 법원 서류에는 이사벨과 그의 남편이 석유회사 소난골(Sonangol)과 다이아몬드 거래 회사 소디암(Sodiam)으로 하여금 10억 불 이상을 횡령하였다고 진술되어 있다. 그러나 이사벨은 그는 어떠한 조사도 받지 않았으며, 변호 또한 요청하지 않았고 법정 소송에 대해 기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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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DB, 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 사이 루지지 강 네 번째 수력발전 프로젝트지원 승인 (All Africa, 1.14.)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이사회는 유럽연합 아프리카투제플랫폼(EI-AIP)으로부터 800만 유로의 지원금을 받아 ‘루지지 IV 수력발전 프로젝트(Ruzizi IV Hydropower Project)’ 준비사업을 승인하였다. 해당 발전소는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사이에 흐르는 루지지 강(Ruzizi River)에 위치하여 287 메가와트(MW)의 전기를 르완다, DR콩고, 부룬디 등 3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해당지역에는 루지지 I(Ruzizi I)과 루지지 II(Ruzizi II)가 이미 가동 중이며, 루지지 III(Ruzizi III)은 AfDB 지원으로 건설 중에 있다. 이번 루지지 강 네 번째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중소기업과 산업은 물론 수백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여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접근성이 확대될수록 건강과 교육 등 기본적인 사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데(Batchi Baldeh) AfDB 전력시스템개발국장은 “재생가능하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은 빈곤, 실업, 온실가스 배출량과 삼림벌채를 줄이고 지역안보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였다. 이번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AfDB의 5대 우선목표 중 하나인 “전력공급인프라확대(Light Up and Power Africa)”에 부합하며, 지역 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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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中 알리바바 그룹과 전자무역플랫폼 프로젝트 협정 체결 통해 커피 수출량 증가 (All Africa, 1.14.) 르완다산 커피는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1월, 르완다 정부와 알리바바(Alibaba)는 아프리카에서 최초의 전자무역플랫폼(eWTP) 프로젝트를 체결하였다. 본 프로젝트는 2018년 7월 중국 시진핑(Xi Jinping) 주석이 르완다를 방문하였을 때 르완다 정부 당국과 중국 간 체결한 e-commerce 협력에 관한 협정에 포함되어 있다. 본 협정은 지난해 9월에 3년간 더 연장되었으며, 전자무역플랫폼 프로젝트의 목적은 르완다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지원하고 르완다 기업의 글로벌 무역 참여를 격려한다. 본 프로젝트를 통해 르완다산 고추나 커피와 같은 제품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중국의 커피 애호가들은 티몰(Tmall)이나 타오바오(Taobao) 등의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르완다산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농업수출개발원(NAEB)의 2018-2019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 수출량이 2만1천 톤으로 전년에 비해 6% 증가한 것을 보고하였다. 한편, 중국 시장 규모를 고려하여 르완다는 이번 협정을 통해 커피를 포함한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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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IS) 서아프리카주(ISWAP), 니제르 군사기지 공격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혀 (Reuters, 1.15.) 14일(화) 이슬람국가(IS) 서아프리카주(ISWAP)는 지난 11일(토) 군인 89명이 사망한 니제르 군사기지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였다. 더불어 지난 9일(목) 말리 국경부근 차이나고드라르(Chinagodrar) 오토바이부대 습격 또한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며 100명의 군인을 사살하고 다수의 민간인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니제르 정부 당국은 잇단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습격으로 3일간 애도기간을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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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아동 인신매매 피해자 137명 구출 성공 (VOA, 1.14.) 코트디부아르 정부 당국은 아동 인신매매 피해자 137명을 코코아 농장과 사창가로부터 구출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트디부아르 동쪽 아보이소(Aboisso) 마을을 포위한 뒤 이틀 동안 차량, 농장과 인근 마을을 수색하였다. 구출된 아동은 주로 6-17세 사이었으며, 베냉, 가나, 니제르, 나이지리아와 토고 출신이라고 경찰 관계자들은 밝혔다. 피해자들은 코트디부아르 정부 당국이 부모들을 찾는 동안 아보이소의 한 자선단체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 고위 간부들은 아동 인신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아동 인신매매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어린이들은 학교에 있어야 하며 농장이나 사창가에 있으면 안 된다”고 마르셀린(Kouadio Yeboue Marcellin) 경찰차장이 말하였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경제는 코코아와 캐슈 농작물에 의존하며, 콩과 견과류 수확은 주로 가난한 농부들이나 아동 노동자들을 사용해왔다. 네슬레와 허쉬와 같은 회사들은 아동을 착취하는 업체와 거래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아동 노동근절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에는 아직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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