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8일(수) 아프리카 소식
2020년 1월 8일 (수) | 2020-0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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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제2기 차세대아프리카전문가(YPA) 선발 (~2020.1.27.(월)까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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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EU 외교·안보 대표 및 英·佛·獨·伊 외무장관, 리비아 파병 터키 규탄 (Reuters, 1.7.)
- 코트디부아르, 올 10월 대선 앞두고 헌법 개정 예정 (Reuters, 1.7.)
- 두스산투스 앙골라 前대통령 딸 이사벨 두스산투스, 재산동결 명령에 ‘정당한 절차가 없었다’고 주장 (VOA, 1.7.)
2. 경제·통상 - 식량불안정에 시달리는 남수단, 정체상태인 농업 되살리기 위해 오일머니에 의존할 계획 발표 (The East African, 1.7.)
- 케냐, 금년 국내차입금액 세 번째 인상...경제침체 우려돼 (The East African, 1.6.)
3. 사회·문화 - 美 래퍼 루다크리스, 가봉 시민권 취득 (Al Jazeera, 1.7.)
- 세네갈 축구선수 마네, 2019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 (Al Jazeera,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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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안보 대표 및 英·佛·獨·伊 외무장관, 리비아 파병 터키 규탄 (Reuters, 1.7.) 7일(화) 유럽연합(EU) 보렐(Josep Borrell) 외교·안보대표가 터키의 리비아 파병을 규탄했다. 보렐 대표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외무장관과 리비아 사태를 놓고 긴급회의를 연 뒤, 현장 취재진에게 터키의 리비아 파병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보렐은 “외부 개입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성명서를 냈다. 성명서는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유엔의 무기 금수를 엄격히 존중 및 집행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으며, 본 성명서를 바탕으로 보렐은 터키를 규탄했다. 한편, 터키는 내전 중인 리비아에 리비아통합정부(GNA)의 군사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최근 리비아에 자국군을 파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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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올 10월 대선 앞두고 헌법 개정 예정 (Reuters, 1.7.) 6일(월) 와아타라(Alassane Ouattara)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외교장관들과의 간담회에서 올 10월 대선을 앞두고 헌법을 개정할 계획을 발표했다. 와아타라 대통령은 헌법을 ‘보다 논리적’으로 개정할 계획이며 올 대선에서 ‘누군가를 밀어내기 위한 책략’이 아님을 주장했다.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야당 지도자들은 와아타라 대통령의 유력한 경쟁자인 그바그보(Laurent Gbagbo, 75세) 전 대통령과 베디에(Henri Konan Bedie, 85세) 전 대통령의 출마를 막기 위해 대선 후보자 나이제한 개정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와아타라 대통령은 금년 대선에서 새로운 세대에 권력을 넘길 생각이다. 그러나 그바그보와 베디에 전 대통령들이 출마할 경우 자신도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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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스산투스 앙골라 前대통령 딸 이사벨 두스산투스, 재산동결 명령에 ‘정당한 절차가 없었다’고 주장 (VOA, 1.7.)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인 두스산투스(Jose Eduardo dos Santos) 전 대통령의 딸 이사벨 두스산투스(Isabel dos Santos)는 앙골라 대법원의 자산동결 명령에 관련해 소환장을 포함한 어떠한 통보를 받은 적이 없으며 대법원은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사벨은 앙골라 유니텔(Unitel) 모바일사의 지분 25%, 앙골라 뱅코 BIC SA(Banco BIC SA) 은행의 지분 25%와 케이블, 슈퍼마켓 체인, 그리고 타은행의 지분을 2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사벨은 그의 남편과 함께 10억 불 이상의 부패사건의 조사 대상으로 대법원의 자산동결 명령을 받았지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앙골라 대법원은 두스산투드 전 대통령의 아들 호세(Jose Filomeno dos Santos)가 앙골라 국부펀드 회장 재직 당시 벌인 공적자금 유용 혐의로 재판을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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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불안정에 시달리는 남수단, 정체상태인 농업 되살리기 위해 오일머니에 의존할 계획 발표 (The East African, 1.7.) 지난주 남수단 키르(Salva Kiir) 대통령은 정체상태인 농업을 되살리고 식량불안정으로부터 국가를 구하기 위해 오일머니를 활용해 농업생산에 투여하기로 결정했다. 아디고(Onyoti Adigo) 농립축산식품안전부 장관은 정부보조금과 함께 오일머니를 사용해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세계은행(World Bank)에 따르면 석유수출이 남수단의 GDP의 40%를 차지할 만큼 남수단은 오일머니에 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오일머니가 평화협정의 이행을 위해 사용될 만큼 중요도가 높은 만큼, 오일머니를 얼마큼 농업에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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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금년 국내차입금액 세 번째 인상...경제침체 우려돼 (The East African, 1.6.) 케냐 재무부는 금년 국내차입금액*을 19.5% 추가로 증가한 5억1400만 불로 확정했다. 케냐 정부 당국이 금년 채무목표를 4억2200만 불(2019년 7월 확정), 4억2900만 불(2019년 9월 확정)에서 이번 달에 5억1400만 불로 3번 인상하며 경제침체가 더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한편 케냐의 금년 국가예산에 5500만 불이 추가로 배정되었으며 지난달 물가상승률 5.82%를 기록하며 경제성장 둔화가 전망되고 있다.
* 국내차입금액은 본국이 국내투자자들에게 차입하고자 하는 금액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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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래퍼 루다크리스, 가봉 시민권 취득 (Al Jazeera, 1.7.) 24일(화)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래퍼 루다크리스(Ludacris)는 트위터를 통해 가봉 시민권을 취득했음을 전했다. 루다크리스의 아내 음부귀에(Eudoxie Mbouguiengue)는 가봉인이며 루다크리스의 어머니와 두 딸도 함께 가봉 시민권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그의 팬들은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루다크리스의 이중국적 취득을 기뻐했다. 한편, 최근 들어 대중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아프리카계 이주민들의 가족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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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축구선수 마네, 2019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 (Al Jazeera, 1.8.) 7일(화) 마네(Sadio Mane)는 클럽 리버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고 세네갈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으로 이끈 공로로 2019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됐다. 마네는 지난 2년간 리버풀 동료이자 이집트 출신 살라(Mohamed Salah) 선수에게 1위를 내어준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올해 세 번째 후보로 지목된 알제리 출신 마레즈(Riyad Mahrez) 선수가 수상했다. 한편, 마네는 2001년과 2002년에 본 상을 수상했던 디우프(El Hadji Diouf)에 이어 이 상을 수상한 두 번째 세네갈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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