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래 시장 아프리카로 향하는 우리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관리자 / 2019-11-20 오후 5:58:00 / 1983□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1월 20일 오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2019 아프리카산업화주간(AIW, Africa Industrialization Week) 개회식에 참석하였다.
○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19 아프리카산업화주간은 지난 5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설립협정 발효에 따라 아프리카 경제 통합과 미래 성장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AfCFTA 시장 공급을 위한 아프리카 산업 포지셔닝(Positioning African Industry to supply the AfCFTA Market)’을 주제로 1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일간 개최된다.
※ 아프리카산업화주간(African Industrialization Week)
- 1989년 7월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아프리카연합(AU)의 전신) 25차 정상회의 시 11월 20일을 아프리카 산업화의 날(AID)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여 2018년부터 개최
- 아프리카 정부 수장 및 각료,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UNIDO, ITC, AfDB), 기업 등이 참석하여 아프리카 산업화 증진 방안 논의
※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 AfCFTA)
- 12.7억 인구 / 3.4조불 규모 / 역내 완전 단일시장 지향
- ‘15.6월 협상 개시, ‘18.3월 체결, ’19.5.30. 발효(’19.10월 현재 54개국 가입, 28개국 비준)
- 상품무역 전체품목의 90%까지 단계적 관세 철폐 계획(非최빈국은 5년 내, 최빈국은 10년 내) / 아프리카 역내무역 증가 기대
○ 한ㆍ아프리카재단(이사장 최연호)은 이번 산업화주간 계기에 외교부와 아프리카연합(AU)의 후원으로 11월 19일(화)부터 11월 21일(목)까지 사흘간 AU 본부에서 「한-아프리카 청년스타트업/중소기업 제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11월 22일(금)에는 「2019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 한ㆍ아프리카재단(2018년 6월 외교부 네 번째 산하기관으로 출범)
- 한-아프리카 상생협력의 플랫폼을 지향하며, 아프리카의 잠재력과 사업기회에 대한 청년스타트업, 국내기업 등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전개 중
□ 윤 조정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AfCFTA 출범 및 단일시장 구축 등 아프리카 경제통합 및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무역과 산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아울러 최근 카중굴라(Kazungula)* 교량 건설사업 등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기여하고 있음을 소개하고,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하여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이룩한 경험을 가진 한국이 아프리카 산업화 달성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였다.
※ 카중굴라(Kazungula) 교량 사업
- 개요 : 보츠와나-잠비아-짐바브웨 국경의 ‘잠베지(Zambezi)강’ 교량 건설 사업
- 규모 : 길이 923m, 폭 18.5m / 1.6억 달러 프로젝트
- 공사기간 : 2014.12월 ~ 현재(2020년 중 완공 계획)
○ 이번 개회식에는 사흘레-워크(Sahle-Work Zewde) 에티오피아 대통령, 앨버트 무찬가(Albert Muchanga) 아프리카연합(AU) 통상산업 집행위원을 비롯하여, 외부 인사로는 아란차 곤잘레스(Arancha Gonzalez) 국제무역센터(ITC) 사무총장, 아우렐리아 패트리차 칼라브로(Aurelia Patrizia Calabro)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에티오피아 대표가 연사로 참석하였다. 정부 관계자로는 윤 조정관이 특별히 개막식 연사로 초청되었다.
□ 또한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11월 20일 오후 「한-아프리카 청년스타트업/중소기업 제품 전시회」를 방문하여 아프리카에 대하여 높은 관심을 가지고 한-아프리카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 이번 전시회에는 중소기업 10개사와‘2019 아프리카 창업아이디어 대회’를 통해 선발된 10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아프리카와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회 참가 기업들은 개별부스 운영, 제품 홍보 및 네트워킹 진행
- 스타트업: 의료/보건, 교육, 농업/식품, 예술/관광 서비스 등
- 중소기업: 의료, 농업, 제조업, 의류봉제업, 서비스업 등
□ 한편, 윤 조정관은 11월 22일(금)에는 ‘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을 위한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9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 이번 포럼은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있어 AfCFTA의 시사점, △“Made in Africa”확대와 아프리카의 산업 역동성을 위한 협력방안, △한-아프리카를 잇는 새로운 원동력으로서의 기업가정신 등 발표와 토론을 포함한 3개 세션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 이번 포럼을 통해 성공적인 산업화와 경제다변화에 관한 한국과 아프리카의 시각을 공유하고 상생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붙임 : 1. 한-아프리카 청년스타트업/중소기업 제품 전시회 개요
2. 2019 한-아프리카 비즈니스포럼 개요
3.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