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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9일(화) 아프리카 투데이

관리자 / 2019-11-19 오후 7:33:00 / 2632

2019년 11월 19일 (화) | 2019-217호
목차
1. 정치·외교
  • 에티오피아 언론활동가 자와르, 2020년 선거 출마 선언 (AFP, 11.17.)
  • 감비아, 자메 독재정권 종식 이후 첫 헌법 개정 추진 (africanews, 11.17.)
  • 알제리 12월 12일 대선 위한 후보자 유세기간 개시 (africanews, 11.18.)

2. 경제·통상
  • 나이지리아 기업가, 마윈 재단 ‘아프리카 인터넷기업가상’ 대상 수상 (Vanguard, 11.17.)
  • 짐바브웨 대통령, ‘제5회 아프리카 글로벌 비즈니스포럼’서 투자 호소 (The Herald, 11.18.)
  • 영국 의원 “남아공 주마 전 대통령 국정농단에 여러 다국적 은행도 가담해” (BBC, 11.18.)

3. 사회·문화
  • 말리 북동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와 말리군 간 교전 벌어져 (France24, 11.18.)
  • WHO-AU, 아프리카 대륙 보건의료 보편화 위한 공동노력 약속 (VOA, 11.18.)

1. 정치·외교
에티오피아 언론활동가 자와르, 2020년 선거 출마 선언 (AFP, 11.17.)
16일(토) 에티오피아 언론 사업가이자 활동가인 자와르(Jawar Mohammed)가 2020년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자와르는 아비(Abiy Ahmed) 현 총리를 지지해 그의 당선에 기여한 인물이지만 이후 비판적 입장으로 돌아선 인물이다. 그는 아직 직위나 정당에 관해서는 결정하지 않았으며 단지 출마만을 결심했다며, 자신의 출마를 통해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게 이뤄지기를 원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자와르와 아비 총리 모두 에티오피아 최대 종족집단인 오로모(Oromo)족 출신으로 이들의 대립은 차기 연임을 노리는 아비 총리의 행보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감비아, 자메 독재정권 종식 이후 첫 헌법 개정 추진 (africanews, 11.17.)
오랜 기간 자메(Yahya Jammeh) 전 대통령의 권위주의 통치를 겪었던 잠비아가 그의 퇴진 이후 새로운 헌법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감비아 헌법검토위원회(CRC)가 지난주 개정헌법 초안을 공개했으며, 헌법 전문에 감비아는 법치주의에 기반한 다당제 민주국가라는 내용을 명기했다. CRC는 2018년 6월 법률에 근거한 독립기구로 설립됐다. 개정헌법 초안은 20개조 315개항으로 이뤄졌으며 공공자산을 보호·보존하고 공공자금·자산 유용과 낭비를 막아야 할 시민의 의무를 강조했다. 또한 독립선거위원회(IEC)를 독립경계·선거위원회로 개편해 선거구 경계 획정 권한을 부여했다.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각료 수를 15인으로 제한했으며, 국회는 선거를 통해서만 구성될 수 있게 했으며 국회에서 대통령 임기연장을 위한 법률 개정을 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대통령은 5년 임기를 2회 역임할 수 있다. 
알제리 12월 12일 대선 위한 후보자 유세기간 개시 (africanews, 11.18.)
17일(일) 알제리 대선후보 5인의 선거유세가 시작됐다. 반면 거리에서는 12월 12일로 예정된 대선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39주 연속 시위를 벌이며, 현 정부가 민주선거를 치를 수 있으리라 믿지 않는다며 알제리 현 정치체계에 대한 총체적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20여명이 후보등록 신청을 했으나 전직 총리 2인인 벤플리스(Ali Benflis) 및 테부네(Abdelmadjid Tebboune)를 비롯한 5인만이 최종 출마 자격을 얻었다. 

※ 연관기사
- 알제리 독립기념일 맞아 대규모 반정부시위 열려…10만 명 이상 참가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11월 4일자 뉴스
- 알제리 12월 12일 대선, 후보자 22명 등록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10월 28일자 뉴스
2. 경제·통상
나이지리아 기업가, 마윈 재단 ‘아프리카 인터넷기업가상’ 대상 수상 (Vanguard, 11.17.)
가나 아크라(Accra)에서 열린 마윈 재단의 ‘아프리카 인터넷기업가상(Africa Netpreneur Prize)’ 결선에서 나이지리아 기업가 테미(Temie Giwa-Tubosun)가 대상을 수상해 25만 달러를 받았다. 아프리카 인터넷기업가상 이니셔티브(ANPI)는 올해 처음 개최돼 매년 아프리카 혁신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비즈니스 영웅들”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올해 최종 결선에서는 아프리카 50개국 1만여명의 기업가 가운데 선발된 10명이 경쟁을 벌였다. 테미는 라이프뱅크(lifeBank)의 설립자 겸 CEO로,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신속하고 용이한 혈액 배달을 가능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위인 이집트 기업가 사크르(Omar Sakr)는 15만 달러, 3위인 르완다인 기업가 퀴제라(Christelle Kwizera)는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6만5,000달러씩을 수여받았다. 마윈 회장은 이번에 수상한 기업가들이 아프리카와 세계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짐바브웨 대통령, ‘제5회 아프리카 글로벌 비즈니스포럼’서 투자 호소 (The Herald, 11.18.)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두바이 상공회의소 주최로 ‘제5회 아프리카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5th Global Business Forum on Africa 2019)’가 개최된 가운데 음낭가과(Emmerson Mnangagwa) 짐바브웨 대통령이 참석해 투자를 호소했다. 음낭가과 대통령은 포럼 참가 대표단에서 정부관료 규모를 줄이고 기업인 비율을 높여 투자 유치에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동행한 은쿠베(Mthuli Ncube) 재무장관은 짐바브웨는 UAE와 오랫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바이는 사이클론 이다이(Idai) 피해자들을 비롯해 짐바브웨 현지 병원과 보건소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 의원 “남아공 주마 전 대통령 국정농단에 여러 다국적 은행도 가담해” (BBC, 11.18.)
영국의 피터 하인 의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주마(Jacob Zuma)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state capture, 국가포획)’ 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국정농단에 HSBC, 스탠다드차타드, 인도 바로다 은행 등이 직접적으로 연루됐다고 발표했다. 주마 전 대통령은 인도계 재벌 굽타(Gupta) 가문과의 유착 의혹을 사고 있다. 하인 의원은 이들 은행이 굽타 가문이 불법 획득한 자금을 여러 은행계좌와 유령회사에 분산해 숨기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발언했다. 이에 관해 HSBC는 청문회를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연루 의혹을 부인했으며 바로다 은행은 응답하지 않았다. 
3. 사회·문화
말리 북동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와 말리군 간 교전 벌어져 (France24, 11.18.)
말리 북동부 타반코트(Tabankort) 마을 인근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합동순찰작전 중이던 말리·니제르군을 공격해 말리군 24명과 무장조직원 17명이 사망했다. 말리군은 수백 명의 용의자를 체포해 현재 니제르군이 관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떤 조직이 공격을 벌였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 말리 북부 지역은 2012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해 장악당했다가 프랑스가 주도하는 군사개입으로 격퇴됐다. 그러나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 국경지대에서 이후 아직까지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와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WHO-AU, 아프리카 대륙 보건의료 보편화 위한 공동노력 약속 (VOA, 11.18.)
18일(월) 세계보건기구(WHO)와 아프리카연합(AU)은 “아디스아바바 행동계획(Addis Ababa Call to Action)”을 발표, 아프리카 대륙의 보건의료 보편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측은 △아프리카의약품청(African Medicines Agency)을 지원해 고품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아프리카질병통제센터(African Center for Disease Control)와의 협업을 강화해 응급상황 준비도를 높이고 △보편적 의료범위 달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af@mo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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