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 아프리카 소식
2019년 10월 15일 (화) | 2019-19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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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재단 행사·공모 안내
- 한-나이지리아 투자포럼 & 엑스포 (2019.10.17.(목) 10:00-17:00)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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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최근 폭력사태 발생 불구하고 모잠비크 대선·총선·지방선거 예정대로 10.15.(화)실시 (VOA, 10.14.)
- 수단 과도정부 '주권위원회'-반군, 남수단 주재로 평화회담 시작 (Reuters, 10.14.)
- 기니 경찰, 3선개헌 반대 시위대 강경 진압 (Reuters, 10.15.)
-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이코노미스트紙 인터뷰, ‘결국엔 큰 성과 이끌어 낼 것’ 약속 (The Economist, 10.13.)
- 튀니지 선거위원회, ‘로보캅’ 사이에드 후보 대통령 당선 공식 확정 (France 24, 10.14.)
2. 경제·통상 - 아프리카, ‘데이터 경제’ 선도 역할 맡아야 (Financial Times, 10.14.)
- 에너지거래기업 군보르社 CEO “부패 사건으로 교훈 얻어” (Financial Times, 10.14.)
- 녹색경제 NPO 그린아메리카, “글로벌 초콜릿 기업 일부 인권지표 좋지 않아” (VOA, 10.10.)
3. 사회·문화 - 시에라리온 프리타운市 시장 “기후변화 대응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냐” (DW, 10.11.)
- 짐바브웨 의사들, 법원 명령 불구 업무복귀 거부 (VOA,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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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력사태 발생 불구하고 모잠비크 대선·총선·지방선거 예정대로 10.15.(화) 실시 (VOA, 10.14.) 15일(화), 모잠비크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과 국회의원 및 주지사들에게 표를 던진다. 지난 45일간의 선거유세 기간은 폭력으로 얼룩졌다. 대선에는 현직에 있는 뉴지(Filipe Nyusi) 대통령과 세 명의 야권 후보가 맞붙는다. 여당 모잠비크해방전선(Frelimo)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1975년 이래 현재까지 연속 집권하고 있다. 그러나 20억 달러 규모의 “숨겨진 부채”를 비롯한 여러 부패 스캔들에 휘말려 비판을 받고 있다. 야당 후보로는 모잠비크국민저항(Renamo)의 모마데(Ossufo Momade) 대표가 유력한 경쟁자로 꼽힌다. 그 외에도 모잠비크민주운동(MDM)의 시망구(Daviz Simango)와 정치신인 알비누(Mario Albino)가 대선 후보로 나섰다. 대선과 관련해 이뤄진 여론조사는 없지만 Frelimo와 Renamo 사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경찰은 투표소 안전을 보장한다고 밝혔지만 유세기간 중 벌어진 폭력사태가 투표 도중과 이후에도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거참관인 마타벨(Anastacio Matavele)을 비롯해 현재까지 최소 40명이 숨졌다. 마타벨은 여당을 공개 비판한 이후 피격 사망했다. 또한 치안 우려를 이유로 1,860곳 지정투표소 가운데 북부에 소재한 10곳이 폐쇄돼 최소 5,400명의 유권자가 영향을 받게 됐다. 이곳 카부델가두(Cabo Delgado)주는 2017년 이래 무장단체 활동으로 200명 이상이 숨진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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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과도정부 '주권위원회'-반군, 남수단 주재로 평화회담 시작 (Reuters, 10.14.) 14일(월) 수단 주권과도위원회와 수단 반군 지도자들이 일련의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평화회담을 시작했다. 이는 미국의 테러지원국 명단 해제를 위한 핵심 조건이다. 테러지원국 명단 등재로 인해 수단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 국제공여자들로부터의 부채탕감과 자금지원 등 수단 경제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평화회담을 위해 14일(월) 남수단 수도 주바(Juba)에 도착한 주권과도위원회의 다갈로(Mohamed Hamdan Dagalo) 위원은 “열린 마음으로 회담에 임할 것”이라며 결과를 낙관했다. 수단에서는 2003년부터 정부와 교전이 벌어진 다르푸르(Darfur) 지역을 포함한 여러 내전에서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8월, 수단 주권과도위원회와 반군 조직들은 10월 14일로부터 2개월간의 평화회담 기간을 설정한 바 있다. 반군조직 가운데 하나인 북수단인민해방운동(SPLM-North)은 “2020년이 수단 평화의 해가 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회담은 적대관계 중단을 어떻게 감독할지의 문제, 그리고 다르푸르 및 블루나일(Blue Nile) 전 지역에 어떻게 인도적 접근을 제공할 것인지의 방법 등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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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경찰, 3선개헌 반대 시위대 강경 진압 (Reuters, 10.15.) 14일(월) 기니 수도 코나크리(Conakry)에서 3선개헌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타이어를 불태우고 돌을 던지며 강경 시위를 벌이자 경찰이 진압에 나섰다. 콩데(Alpha Conde) 대통령의 현 두 번째 5년 임기는 2020년 만료된다. 그러나 그는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지난달 정부에 새로운 헌법을 기초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시위가 벌어졌으며 야당에 따르면 두 명의 시위대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니 치안당국은 시위를 촉구한 야당 지도자들이 14일(월) 자택을 떠나는 것을 가로막았으며, 지난 주말간 여러 시민사회계 지도자들을 구금했다. 2010년 콩데 대통령의 첫 임기 당선은 2년간의 군정을 끝내고 민주화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순간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콩데 정부가 반대파를 탄압하는 권위주의 통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줄곧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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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이코노미스트紙 인터뷰, ‘결국엔 큰 성과 이끌어 낼 것’ 약속 (The Economist, 10.13.) 남아프리카공화국 라마포사(Cyril Ramaphosa)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회의감이 깊어지고 있다. 취임 스무달이 지나도록 전임 주마(Jacob Zuma) 정부의 부패에 연루된 인사들 가운데 아무도 기소된 이가 없다. 13일(일) 이코노미스트 지와의 인터뷰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은 2차대전을 다룬 영화 “나바론 요새 2(Force 10 From Navarone)(1978)”를 예로 들며 성과를 약속했다. 영화에서 영국 특공대는 나치가 사용하려는 다리를 파괴하고자 댐 폭파를 시도한다. 폭발물이 터졌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특공대는 효과가 없다며 분노했지만 폭발물 전문가는 기다릴 것을 청한다. 댐 구조에 손상이 가해져 결국 무너질 것이라는 얘기였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공 국가검찰청(NPA)이 이 폭발물의 뇌관 역할에 비견된다고 말한다. 주마 재임 시절 NPA는 무력화됐지만 현재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 과정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 결과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상황도 정치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깊다. 주마 재임 9년간 남아공 1인당 GDP는 답보상태였다. 그 기간 국가기구 규모가 매우 비대해져 이로부터 측근들이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28%에서 56%로 두 배 늘었다. 정책 오류와 비일관성은 투자자를 떠나게 했다. 라마포사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진전은 드물었다. 지난 6개 분기 가운데 3개 분기에서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공식 실업률은 전 정부보다 높은 29%로 올랐다.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의 남아공 GDP 8.5% 규모에 해당하는 막대한 부채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음보웨니(Tito Mboweni) 재무장관이 발간한 새로운 “성장전략” 보고서의 모든 내용을, 민감한 소재인 이민정책 완화 방안까지도 포함해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러면서도 역시 음보웨니 장관 보고서에서 지적된 에스콤 발전소 매각 방안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일정 수준까지의, 많은 자문을 거친 이후의’ 개혁을 주창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윈-윈’ 해결책을 선호한다면서도 사안에 따라 일정한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다리를 잃는 것보다는 발가락을 잃는 ‘수술’이 낫다는 것이다. 가령 80%의 남아공 수학교사들이 12-13세 수준의 산수도 할 줄 모르는데도 강력한 노조가 이들의 해고를 막고 있는 상황이다. 그 자신도 노조 지도자 출신인 라마포사 대통령은 각 노조 내 자신의 “동맹들”을 압박해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시점이 언제가 되겠느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내게 언제 사람들을 체포하고 감옥에 가둘 것인지를 묻는다”며 자신의 임무는 사람들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제도를 강화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20년 전, 만델라(Nelson Mandela) 전 대통령은 자신의 후계자로 라마포사 대통령을 점찍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여당 아프리카국민회의(ANC)는 음베키(Tabo Mbeki)를 택했다. 더 일찍 취임하는 것이 나았겠느냐는 질문에 라마포사 대통령은 경제상황이 더 나았을 때 집권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보다 늦게라도 일어나는 것이 낫다고 희망하는 남아공 사람들을 위해, 그의 조심스러운 개혁 행보가 확고하게 관철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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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선거위원회, ‘로보캅’ 사이에드 후보 대통령 당선 공식 확정 (France 24, 10.14.) 14일(월) 튀니지 선거위원회는 보수적 법학자 출신의 대선후보 사이에드(Kais Saied)가 결선투표에서 72.7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경쟁자 카루이(Nabil Karoui)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사이에드는 ‘로보캅’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엄격하고 금욕적인 태도로 유명하다. 그는 여론조사기구 시그마(Sigma)의 추정에 따르면 18-25세 청년표의 90%를 획득하는 등 특히 젊은층으로부터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49.2%를 득표한 것과 대비된다. 한편 이번 결선투표 투표율은 투표 직후 58%로 발표됐으나 55%로 하향 수정됐다. 다만 이는 여전히 9월 15일의 1차투표보다는 높은 수치다. 사이에드 당선인은 헌법학자로 '2011년 혁명'의 가치를 옹호해 왔으며 서구화된 부패 엘리트와의 대척점에 서서 급진적인 탈중앙집권화를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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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데이터 경제’ 선도 역할 맡아야 (Financial Times, 10.14.) 기술은 전례 없던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자유를 보장하고 장벽을 낮추고 있다. 진부한 이야기겠지만 기술이 소수가 지배하는 시대가 아니라 만인이 번영하는 시대를 열어젖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는 정보수집과 공유 방법을 의미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개선 및, 모든 시민들이 새로운 ‘데이터 경제’를 향유하고 접근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만 가능할 것이다. 세계가 통합의 중요성을 깨달아가는 가운데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협정(AfCFTA)을 출범시킴으로써 그 선두에 서고 있다. 이러한 통합 추세를 데이터 분야에서도 추진해야 한다. 아프리카 정책결정자들은 무역에 대해 그랬듯이 이번에는 기술에 현명하게 판돈을 걸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정치가 기술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정치를 안내하게끔 해야 한다. 아프리카 청년들의 혁신을 포용하고, 대륙 공동의 지적재산권 기구를 창설해 이들의 가치 있는 자산을 보호해야 한다. 비효율과 불공정을 초래하는 데이터 독점을 방지해야 한다. 국제기구들과 국제금융기구들이 데이터 조화와 상호호환성을 증진할 전 지구적 정책을 형성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바,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의 집합적 이익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인 협상 테이블에 참석해 논의를 주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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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거래기업 군보르社 CEO “부패 사건으로 교훈 얻어” (Financial Times, 10.14.) 세계 최대 에너지 거래기업 가운데 하나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군보르사의 CEO이자 대주주인 토브욘 톤퀴비스트는 자사에 대해 오랜 기간 이뤄진 뇌물·부패 관련 조사로부터 교훈을 얻었다며, 옳지 않다는 결정이 내려진다면 수익성 있는 사업도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작년 군보르 직원 1명이 2009-2012년 사이 콩고공화국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18개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일이 있었으며, 해당 뇌물 사건으로 군보르의 2018년 적자가 가중된 바 있다. 다만 올해는 실적이 반등해 9월까지 9개월간 8억 달러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했다. 대규모 원자재 거래는 부패의 온상이 되곤 한다. 마당발 중개자들의 도움 없이는 사업 기회를 얻기도 쉽지 않다. 톤퀴비스트 CEO는 회사가 매우 빨리 성장하던 무렵에는 올바른 절차를 구축하지 못한 상태였다며 오늘날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갖추고 이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BP 출신이었던 톤퀴비스트가 2000년 창립한 군보르사는 지난 10여년간 급성장해 현재 하루 270만 배럴의 석유 및 석유제품을 거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거래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8년 첫 손실을 기록해 고위 경영진 대부분이 교체되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감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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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 NPO 그린아메리카, “글로벌 초콜릿 기업 일부 인권지표 좋지 않아” (VOA, 10.10.) 미국에 본부를 둔 녹색경제 진흥 비영리기구 그린아메리카가 세계 주요 초콜릿 기업 중 일부가 인권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좋지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린아메리카는 특히 고디바가 카카오 생산과 공급사슬에서 아동노동과 삼림파괴를 줄이려는 노력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다며 F 점수를 매겼다. 페레로와 몬델레즈에는 D, 린트와 허쉬에는 C를 매겼다. 마즈와 네슬레는 C+를 얻었다. 야생동물 보호 혹은 공정무역 증진에 힘쓰는 초콜릿 기업들인 엔덴저스 스피시즈, 이퀄 익스체인지, 토니스 초코론리는 A를 받았다. 그린아메리카 측은 “어린이들이 즐기는 초콜릿들이 아동노동으로 생산돼서는 안 된다”며 이들이 위험한 노동조건에서 강제로 일하지 않고 유년시절을 즐겁게 보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의 가난한 가정 출신 아동 160만 명이 카카오 수확과 초콜릿 생산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아동노동 근절과 더불어, 열대우림을 파괴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카카오 농법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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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프리타운市 시장 “기후변화 대응에서 우리는 혼자가 아냐” (DW, 10.11.)
금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C40 World Mayors Summit)에서 90개가 넘는 세계의 주요 도시 시장들이 글로벌 그린 뉴딜(GGND)에 서명했다. GGND는 기후변화를 긴급상황으로 인식하고 통합적인 기후대응행동에 나서며,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기온상승폭을 1.5도 아래로 유지하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Freetown)의 아키-소이어(Yvonne Aki-Sawyerr) 시장은, 프리타운은 이미 '프리타운 변화계획(Transform Freetown)'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기후적응 △홍수피해 완화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한 삼림조성 △삼림파괴 방지를 위한 홍수 배수시설 구축 및 건축규제 도입 △대기오염 케이블카 구축 타당성 조사 △폐기물 수거자 전수 등록 등의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키-소이어 시장은 이번 GGND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각국 도시 시장들과 청년운동의 목소리가 하나로 합쳐져, 아직 기후변화 대응에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국가들이 행동을 취하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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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의사들, 법원 명령 불구 업무복귀 거부 (VOA, 10.14.)
파업 중인 짐바브웨 공공부문 의사들이 지난 11일(금) 48시간 이내 업무복귀를 명령한 노동법원의 판결을 거부하고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수련의들은 지난 9월 3일부터 파업 중이며 선임 의사들 또한 10월 10일(목)부터 파업에 합류했다. 의료진은 현재 임금으로는 생계유지가 불가능하며 의료물자 부족으로 인해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정부를 비판하고 있다. 즈바카다(Tawanda Zvakada) 짐바브웨병원의사연합(ZHDA) 사무총장 대행은 ZHDA의 변호사들이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짐바브웨 민간부문 의사들은 파업에 동참하지 않고 있으나, 민간 의료서비스는 가격이 비싼 탓에 대다수 사람들의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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