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0일(수) 아프리카 소식
2019년 7월 10일 (수) | 2019-128호
|
|
1. 정치·외교 -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평화협정 1년… 평화와 불확실성의 공존 (Al Jazeera, 7.9.)
- 짐바브웨 야당 의원, 정부 전복 혐의로 피소 (Reuters, 7.9.)
- 나이지리아 의회, 인근에서 총격 발생 이후 폐쇄 (Al Jazeera, 7.9.)
2. 경제·통상 - 앙골라 로렌수 대통령, 정실자본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Financial Times, 7.9.)
- 옥스팜 연구결과 “서아프리카 지역 부의 불평등, 극단적 수준에 다다라” (AFP, 7.10.)
- 통신사 에어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증시 44억 달러 규모로 상장 (Reuters, 7.10.)
- 우간다에 중국 휴대전화 조립공장 설립 예정 (Ventures Africa, 7.8.)
3. 사회·문화
- 수단에서 전면 차단됐던 인터넷 일부 복구돼 (Reuters, 7.9.)
- 남수단 법원, 16세 소녀 아동결혼 무효화하는 역사적 판결 내려 (Reuters, 7.10.)
|
|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평화협정 1년… 평화와 불확실성의 공존 (Al Jazeera, 7.9.)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간 평화협정이 체결된 지 1년이 됐다. 양국은 바드메(Badme) 지역을 둘러싼 국경분쟁으로 1998년 5월부터 2년간 전쟁을 벌여 양측에서 7만 명가량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2000년 12월 알제리 알제(Algiers)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됐지만 양국 군대의 충돌은 계속됐다. 작년 7월 아비(Abiy Ahmed) 에티오피아 총리와 아페웨르키(Isaias Afwerki) 에리트레아 대통령이 평화협정에 전격 서명함으로써 양국관계가 해빙기를 맞이했지만, 불확실성 역시 커졌다. 현재 에티오피아가 실효지배 중인 바드메 지역의 향방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큰 기대 속에 양국 간 열렸던 국경 네 곳도 에리트레아에 의해 별다른 설명 없이 다시 폐쇄된 상황이다. 양국의 차이가 심한 것이 사실이다. 전쟁 이후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크게 팽창했지만 에리트레아의 경제는 정체상태다. 또한 에티오피아에서는 작년 4월 취임한 아비 총리가 강력한 자유화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에리트레아는 일당독재 국가로 남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문화와 언어 등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양국에서 평화협정의 성과가 결국에는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닿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은 여전하다.
|
|
나이지리아 의회, 인근에서 총격 발생 이후 폐쇄돼 (Al Jazeera, 7.9.)
9일(화) 나이지리아 의회 인근에서 경찰과 시아파 이슬람교도 단체 사이에 총격을 동반한 충돌이 벌어져 의회가 폐쇄됐다. 나이지리아 이슬람교도 가운데 소수인 시아파를 대표하는 나이지리아이슬람운동(IMN)이 의회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의 충돌이 불거졌다. 경찰은 시위대에 최루가스 및 실탄을 발포했다. IMN은 2015년 구금된 자신들의 지도자 자크자키(Ibrahim el-Zakzaky)의 석방을 요구하며 의회 주변에서 정기적으로 시위를 벌여 왔다. 경찰과 시위대 양측은 서로에게 실탄 발사의 책임이 있다고 맞섰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관 2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다른 경관 6명이 돌과 곤봉에 맞아 다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위대측은 경찰에 총격을 가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시아파 교도들은 종교적 박해를 받고 있다며 30년 이상 시위를 벌여 왔다. 인권단체들에 따르면 2015년 이래 군·경에 의해 400명가량의 IMN 구성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연관기사
- 나이지리아 군의 발포로 종교행진에 참여한 시아파 무슬림 27명 사망 (아프리카 투데이 2018년 11월 1일자 뉴스)
|
|
짐바브웨 야당 의원, 정부 전복 혐의로 피소 (Reuters, 7.9.)
9일(화) 짐바브웨 야당의원인 시칼라(Job Sikhala) 민주변화운동(MDC)당 부대표가 정부 전복 혐의로 피소됐다. 현재 집권 중인 음낭가과(Emmerson Mnangagwa) 대통령은 장기집권을 해온 무가베(Robert Mugabe) 전 대통령이 2017년 군사쿠데타로 축출된 이래 과거와의 단절을 약속해 왔지만 비판자들은 현 정부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반대자들을 안보법규를 동원해 계속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 1월 연료비 급등으로 말미암은 시위 강경진압 이래 여러 야당인사들이 정부 전복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시칼라 부대표는 한 집회에서 지지자들에게 “2023년 이전에 에머슨 음낭가과를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벌이려 한다”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발언이 실린 영상의 진위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으며, 시칼라 부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시칼라 부대표는 현재 수도 하라레(Harare) 중부의 한 경찰서에 구금돼 있으며 10일(수) 재판정에 출석한다. 정부 전복 혐의는 최대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
|
|
앙골라 로렌수 대통령, 정실자본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Financial Times, 7.9.)
산유국인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대국이지만, 동시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부유한 정치엘리트들과 3천만 명에 달하는 일반 국민들 사이의 격차가 매우 크다. 2002년 내전이 끝나고 중국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가 됐지만 한편으로 대륙에서 가장 부패한 정실자본주의 국가가 됐다. 집권여당 앙골라인민해방운동(MPLA)당 소속의 두스산투스(Jose Eduardo dos Santos) 전 대통령이 2017년까지 38년간 집권하면서 생긴 일이다. 2011년 국제통화기금(IMF)의 회계감사 결과 국영석유기업 소난골(Sonangol) 관련자금 320억 달러가 실종됐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부유층이 수도 루안다(Luanda) 해안에서 화려한 생활을 영위하는 반면 앙골라 인구 대다수는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기대수명이나 유아사망률 등 사회지표는 경제규모 대비 현저히 나쁘다.
△로렌수 대통령의 개혁 2017년 주앙 로렌수(Joao Lourenco)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는 있다. 많은 사람들은 전직 국방장관 출신이자 MPLA 강성당원인 로렌수 대통령이 두스산투스 정부의 기조를 따라가리라 예상했지만, 로렌수 대통령은 부패척결을 적극 내세우며 두스산투스 전 대통령의 아들까지도 구속했다. 또한 IMF로부터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구제금융으로서는 가장 큰 규모인 37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확보했다. 그 조건 중 하나는 막대한 부채를 야기한 중국과의 인프라 계약을 중단하는 것이었다. 앙골라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100%에 가까운 상황이다. 또한 앙골라 대외수입의 95%를 차지하는 석유부문 개혁도 이뤄지고 있다. 앙골라 석유생산량은 하루 190만 배럴에서 140만 배럴로 떨어진 바 있다. 석유산업 부활을 위해 각종 조세혜택 및 인센티브를 부여, 다국적 주요석유기업들의 증산 및 신규탐사를 유도하고 있다. 석유의존성을 낮추기 위한 경제다각화 역시 중점과제다. 앙골라는 수자원과 경작지가 풍부함에도 거의 모든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내전으로 농민들이 경작을 포기한데다, 석유경제가 앙골라 화폐 콴자(kwanza)의 가치를 비현실적인 수준으로 몰아간 탓이다. 작년 콴자화를 85% 평가절하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긍정적 전망 로렌수 대통령의 경제자문관이었던 다브레우(Ricardo Viegas d’Abreu) 전 운송부 장관은 앙골라가 더는 공공지출을 통해 경제성장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계에 도달했다며 앙골라가 매우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서 있다고 말한다. 그는 두스산투스 집권기에 비롯된 막대한 부패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로렌수 대통령이 법제도와 낮은 부패수준, 그리고 표현의 자유와 같은 권리가 새로운 경제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들임을 알고 있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마사노(Jose de Lima Massano) 앙골라 중앙은행 총재 역시 자기자본비율이 낮은 국내은행의 퇴출이 진행 중이며 현지 파트너 없이도 외국인의 투자를 허용하는 새로운 투자법이 도입됐다며 향후 앙골라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표출했다. 또한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하면서 환율을 현실화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여전한 의혹 그러나 비판자들은 실제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의구심을 품게 하는 사건들이 벌어진다고 말한다. 포르투갈에서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던 비센트(Manuel Vicente) 전 앙골라 부통령의 사건이 한 예다. 로렌수 대통령은 포르투갈이 주권에 간섭하고 있다며 비센트 전 부통령이 앙골라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지난 5월 포르투갈에서 풀려났음에도 비센트 전 부통령에 대한 재판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최근 있었던 네 번째 통신사업자 면허 경매 역시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해당 면허는 휴대전화·유선전화·텔레비전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다. 해외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나 면허를 얻은 것은 앙골라 기업 텔스타(Telstar)였다. 관련 사업이력이 거의 없는 기업으로, 최근 진급한 한 장성이 통제하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민간기업 ‘Africa Growth Corporation (AGC)’이 겪은 분쟁도 또다른 사례다. AGC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적정가격 주택을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AGC는 자신들이 개발한 자산이 2017년 한 앙골라 장성에 의해 불법수용됐으며, 이를 되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있었음에도 앙골라 경찰이 이를 집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AGC는 앙골라 정부가 올해 결국 4,750만 달러의 보상액을 지급하겠다고 했으나 이 역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앙골라 관계자들은 해당 문제가 더는 국가와 관계가 없는 민간 차원의 문제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IMF는 올해 앙골라 경제성장률이 0.5% 미만일 것이라고 예상한다. 익명을 요구한 앙골라 고위인사는 아직 개혁의 효과가 체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개혁이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결국 부패의 핵심인 집권여당 MPLA를 해체해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
|
옥스팜 연구결과 “서아프리카 지역 부의 불평등, 극단적 수준에 다다라” (AFP, 7.10.)
9일(화) 발간된 국제NGO인 옥스팜과 개발금융인터내셔널(DFI)의 “서아프리카 불평등 위기” 공동보고서(링크)에서 서아프리카 지역의 불평등이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한 10개국 가운데 6개국이 서아프리카 국가들이며, 이 가운데 코트디부아르·가나·세네갈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가운데 10위 안에 들었지만, 이러한 성장의 과실이 일반 국민에게 거의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부유한 1%가 나머지 서아프리카 인구 전체의 부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나이지리아의 경우 가장 부유한 5인이 299억 달러의 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국가예산 전체보다 더 많은 수치다. 보고서는 서아프리카 각국 정부에 더욱 진보적인 조세정책을 도입하고, 사회지출·노동시장 보호·농업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소토지 소유자들의 토지권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보고서는 카보베르데·모리타니아·세네갈의 경우 불평등 완화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나이지리아·시에라리온은 그렇지 못하다고 언급했다.
|
|
통신사 에어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증시 44억 달러 규모로 상장 (Reuters, 7.10.)
9일(화) 인도계 통신사 ‘바티 에어텔(Bharti Airtel)’이 소유한 ‘에어텔 아프리카(Airtel Africa)’가 나이지리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시가총액은 1조3,600억 나이라(44억 달러)를 기록해 나이지리아 증시 3위 규모를 기록했다. 에어텔 아프리카 주가는 1주당 363나이라로 시작해 상장 이후 10% 상승했다. 아프리카 14개국에서 영업 중인 에어텔 아프리카는 2주 전 런던 증권거래소에도 상장된 바 있다. 이번 에어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증시 상장은 지난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둔 경쟁사 MTN 나이지리아의 65억 달러 규모 상장에 뒤이은 것이다. MTN은 나이지리아 증시 시가총액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연관기사
- 에어텔 아프리카, 런던 증시 36억 파운드 규모 기업공개 추진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18일자 뉴스) - MTN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증시 65억 달러 규모 상장… 시가총액 2위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5월 17일자 뉴스)
|
|
우간다에 중국 휴대전화 조립공장 설립 예정 (Ventures Africa, 7.8.)
중국 전자기업 ENGO가 우간다 나만베(Namanve) 산업단지에 휴대전화 조립공장을 설립한다. 향후 5년간 1,550만 달러가 투자될 예정이며, 첫해 1백만 대 생산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ENGO는 우간다 근로자들의 역량이 향상될 때까지 이미 경험을 갖춘 에티오피아인들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툼웨바제(Frank Tumwebaze) 우간다 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랫동안 IT기기를 수입에 의존해온 우간다에서 중국의 투자를 통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생산을 국내화해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의사를 표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휴대전화 조립공장을 갖춘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르완다 3개국이다. 남아공 Onyx사가 최초로 ‘메이드 인 아프리카’ 스마트폰을 내놓았고, 이집트 SICO와 르완다가 그 뒤를 따랐다.
|
|
수단 차단됐던 인터넷 일부 복구돼 (Reuters, 7.9.)
9일(화) 수단에서 일부 인터넷 이용자들이 다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수단에서는 지난 6월 3일 수도 카르툼(Khartoum) 농성시위장 유혈진압 이후 안보상의 이유로 인터넷이 전면 차단된 상태였다. 6월 23일 수단 법원은 인터넷 차단해제를 구하는 하산(Abdel-Adheem Hassan) 변호사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이번에 연결이 복구된 통신사는 MTN과 수다니(Sudani)로, 다른 주요 통신사인 자인(Zain)의 서비스가 언제 복구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디지털 권리 NGO인 NetBlocks에 따르면 인터넷 차단조치로 인해 수단에서 하루 1천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 거승로 추정된다. 유엔 인권전문가들은 8일(월) 수단에서의 인터넷 차단조치가 인도적 활동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분명한 국제인권법 위반행위라고 말했다.
※ 연관기사
- 수단 인터넷 차단 해제됐으나 소 제기한 원고에게만 적용돼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25일자 뉴스) - 수단 법원, 통신회사에 인터넷 차단조치 해제 명령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24일자 뉴스)
|
|
남수단 법원, 16세 소녀 아동결혼 무효화하는 역사적 판결 내려 (Reuters, 7.10.)
지난달 말 남수단 카포에타(Kapoeta) 지역 법원에서 16세 소녀와 28세 남성의 결혼이 무효판결을 받았다. 이는 남수단이 독립한 2011년 이래 처음 있는 판결로, 여성인권에 보수적인 남수단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유엔아동기금(UNICEF)에 따르면 남수단은 세계에서 7번째로 아동결혼이 빈번한 국가로, 법적 결혼가능 연령은 18세지만 50% 이상의 소녀들이 18세 생일 이전 결혼하고 있다. 빈곤·기후변화·높은 문맹률·교육에서의 성불평등 등이 아동결혼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카포에타 지역은 목축민 공동체가 다수 있는 지역으로, 재산확보를 위해 딸을 결혼시키는 아동결혼 사례가 빈번한 곳이다. 이번 사건에서는 지참금으로 60마리의 소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신부의 아버지와 삼촌, 신랑 3인은 해당 결혼을 주선한 혐의로 각각 3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신부의 탄원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3인이 다시 결혼을 주선하지 않겠다는 서면약속을 조건으로 집행이 유예됐다.
|
|
kaf@mofa.or.kr 04519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21길 39사랑의열매회관 3층 한·아프리카재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