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박종진기자=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회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및 한·아프리카의회외교포럼 주최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초청 강연회가 3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초청강연회에는 Carlos Victor Boungou(붕구) 주한 가봉대사를 비롯한 주한 18개 아프리카지역 공관장, 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 회원 의원, 최연호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등 국내 아프리카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유엔사무총장 재직 시 아프리카에 쏟은 노력들을 소개하면서 "유럽연합, 미국, 일본, 중국의 지원이 아프리카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너무 형편없는 수준으로 지원하는데 머물러 있다. 이제는 한국의 경제규모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 아프리카 나라들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하여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