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화) 아프리카 소식
2019년 6월 25일 (화) | 2019-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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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외교 - 22일(토), 우간다-르완다 국경 다시 폐쇄돼 (allAfrica, 6.24.)
- 에티오피아 미수 그친 쿠데타 주모 용의자, 도주 중 피격 사망 (VOA, 6.24.)
- 수단 군사과도委, 중재役 AU·에티오피아에 정치과도기 공동계획 수립요구 (Al Jazeera, 6.24.)
2. 경제·통상 - 짐바브웨, ‘짐바브웨 달러’ 재도입… 달러 등 외환 국내사용 금지 (Financial Times, 6.24.)
- ‘주미아 푸드’, 성장 위해 아프리카 중산층 넘어 저소득층까지 겨냥 (Reuters, 6.25.)
3. 사회·문화
- 수단 인터넷 차단 해제됐으나 소 제기한 원고에게만 적용돼 (BBC, 6.24.)
-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설문조사 발표… 7가지 지표로 바라보는 아랍 세계 (BBC, 6.24.)
- 아프리카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선제 대응전략 (NPR,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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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토), 우간다-르완다 국경 다시 폐쇄돼 (allAfrica, 6.24.)
지난 10일(월) 르완다 정부가 재개방했던 우간다-르완다 간 가투나/카투나(르완다 명칭 Gatuna, 우간다 명칭 Katuna) 원스톱 국경 검문소가 다시 폐쇄됐다. 재개방 당시 르완다는 화물트럭 통과를 위해 2월부터 폐쇄됐던 해당 국경 검문소를 12일간 일시 재개방하기로 하고 영구 재개방 여부는 추후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르완다-우간다 간 불일치가 해결됐는지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채 시한이 지남으로써 국경이 다시 폐쇄됐다. 일시 재개방 기간 중에도 일부 무역업자들은 국경을 건너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간다 무역업자들은 가투나/카투나 국경 검문소 대신 챠니카(Cyanika) 및 카기툼바(Kagitumba) 검문소를 이용하도록 안내받고 있다. 그러나 국경폐쇄로 우간다의 대(對)르완다 수출 수익이 85%나 떨어진 상태이며 이것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가령 르완다-부룬디 국경은 양국 간 분쟁 이후 2년이나 폐쇄돼 있는 상태다.
※ 연관기사
- 르완다, 화물트럭 통과 위해 12일간 우간다와의 국경 일시 재개방 예정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11일자 뉴스) - 르완다-우간다 지도자 간 불화, 지역 내 불안 조장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5월 16일자 뉴스) - 우간다 외교부 장관, 르완다의 무역 금지 조치 규탄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3월 14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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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미수 그친 쿠데타 주모 용의자, 도주 중 피격 사망 (VOA, 6.24.)
에티오피아 암하라(Amhara)주에서 미수에 그친 쿠데타를 주도한 것으로 여겨지는 아삼뉴(Asamnew Tsige) 장군이 24일(월) 군·경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는 중 사망했다. 한편 22일(토) 벌어진 해당 쿠데타 시도로 인해 세아레(Seare Mekonnen) 참모총장과 암바츄(Ambachew Mekonnen) 암하라주 주지사 등이 사망했으며, 총상을 입었던 케베데(Migbaru Kebede) 암하라주 주법무장관도 결국 숨지면서 사망자는 5인으로 늘어났다. 공격의 궁극적 동기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삼뉴 장군은 암하라족 민족주의자로서 2009년 쿠데타 시도로 수감됐다 작년 사면받아 출소했다.
※ 연관기사
- 에티오피아에서 쿠데타 발생… 미수에 그쳤으나 참모총장·주지사 등 4명 사망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24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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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군사과도委, 중재役 AU·에티오피아에 정치과도기 공동계획 수립요구 (Al Jazeera, 6.24.) 지난 4월 11일 알바시르(Omar al-Bashir) 수단 전 대통령이 실각한 이래 수단을 통제하고 있는 군사과도위원회(TMC)는, 아프리카연합(AU)과 에티오피아 양측에 정치적 과도기에 관한 공동 청사진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TMC와 시위대 사이 중재 역할을 하고 있는 양측은 청사진을 각기 개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 23일(일) TMC는 에티오피아의 중재안은 거부했지만 AU의 계획에는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AU 계획의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에티오피아의 중재안은 시민대표 7인, 군부대표 7인, 중립인사 1인으로 구성된 민군합동 과도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위대는 여기에 동의하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TMC는 AU와 에티오피아에 조속히 합동계획을 수립해 내주 월요일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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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짐바브웨 달러’ 재도입… 달러 등 외환 국내사용 금지 (Financial Times, 6.24.)
짐바브웨 정부는 24일(월) 성명을 통해 2009년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폐지됐던 ‘짐바브웨 달러’를 재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외환부족 타개를 위해서이며, 미국 달러,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 등 외환의 법정화폐 지위는 폐지된다. 그 대신 현재 쓰이고 있는 준화폐인 ‘RTGS 달러’*를 ‘짐바브웨 달러’로 개칭하고 법정화폐 지위를 부여했다. 짐바브웨 시민들은 충격에 빠진 모양새다. 지난 2월 도입된 RTGS 달러의 지속적인 가치 하락을 멈추고자 급박하게 날조된 시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한 상점 점주들이 계속 외환으로 물건을 팔 수 있는 법적 구멍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입 당시 미국 달러 대비 2.5:1이었던 RTGS 달러의 가치는 현재 13:1까지 떨어진 상태로 점주들은 가격표를 다시 미국 달러로 부착하는 추세였다.
* RTGS 달러는 2월 말 통화개혁을 통해 도입된 준화폐다. 이는 본래 짐바브웨 은행들에 예금된 전산 잔고액, 즉 즉시총액결제시스템(RTGS) 잔액을 의미했으며 명목상 미국 달러와 1:1 연동돼 있었다. 마찬가지로 지폐로는 화폐가 아닌 1:1 달러연동 준채권 지폐인 ‘본드노트’가 통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양 통화는 실물화폐의 뒷받침을 받지 못해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 미국 달러와의 가치 격차가 심해져 경제난을 가중시켰다. 결국 2월 말 RTGS 달러와 본드노트의 미국 달러와의 명목상 1:1 연동이 해제되고 별도의 임시화폐가 됐다.
※ 연관기사
- 짐바브웨 모바일 데이터 가격 급등… 신규화폐 위기 반영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5월 10일자 뉴스) - 짐바브웨 중앙은행, 시장에 맡기기로 했던 新통화 환율 고정 의혹 부인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3월 8일자 뉴스) - 20일(수) 발표된 짐바브웨 통화개혁, 기대와 비판 속에서 시행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2월 26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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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아 푸드’, 성장 위해 아프리카 중산층 넘어 저소득층까지 겨냥 (Reuters, 6.25.)
지난 4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아프리카 전자상거래업체 주미아(Jumia)의 음식배달 서비스 ‘주미아 푸드’가 시장확대를 위해 저소득층을 겨냥한 저렴한 음식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 출범한 주미아 푸드는 주문량이 매달 7%씩 늘어 왔으며 현재 11개 아프리카 국가에서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인터넷 접속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중산층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고 인터넷 접속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저소득층 시장이 열리고 있음에 주목한 것이다. 다국적 승차공유업체 우버(Uber)와 중국 전자기업 화웨이(Huawei)도 아프리카 저소득층을 겨냥한 여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우버는 케냐에서 2018년 저렴한 승차공유서비스인 ‘찹찹(Chap Chap)’을 출시했으며, 우간다에서는 모터사이클 차량을, 탄자니아에서는 릭샤 차량을 승차공유서비스에 추가했다. 화웨이는 2년 전 케냐에 100-200달러대의 저렴한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주미아 푸드는 현재 30개 아프리카 도시에서 1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지 음식부터 다국적 패스트푸드까지 4,000여개의 식당 음식을 배달한다.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서비스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아프리카 중산층은 온라인 서비스에 매일 2-20달러를 쓰고 있다. AfDB와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아프리카 소비지출은 2008년 6,800억 달러에서 2030년 2조2,000억 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뉴욕증시 주미아 주가는 21일(금) 종가 1주당 25.62달러를 기록했으며 24일(월) 기준 25.70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4월 상장가는 18.95달러였다.
※ 연관기사
- 아프리카 최초 유니콘 '주미아', 뉴욕거래소 상장 첫 날 주가 큰 폭 상승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4월 15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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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인터넷 차단 해제됐으나 소 제기한 원고에게만 적용돼 (BBC, 6.24.)
하산(Abdel-Adheem Hassan) 변호사는 수단 최대 통신사 자인 수단(Zain Sudan)에 지난 6월 3일 수단 연좌농성장 유혈진압 이래 시행되고 있는 인터넷 전면차단 해제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23일(일) 승소했다. 그러나 자인 수단은 인터넷 전면차단 해제 대신 하산 1인에게만 인터넷 접근을 허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산 변호사는 이를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국제적 인권침해 사례라고 표현하며, 수단 국민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다시 법정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관기사
- 수단 법원, 통신회사에 인터넷 차단조치 해제 명령 (아프리카 투데이 2019년 6월 24일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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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설문조사 발표… 7가지 지표로 바라보는 아랍 세계 (BBC, 6.24.)
2006년부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인식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는 BBC의 아랍바로미터(Arab Barometer)( 링크) 2018/2019 최신 설문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해당 지역 10개국(알제리·이집트·이라크·요르단·레바논·리비아·모로코·수단·튀니지·예멘) 및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2만5,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7가지 주요 결과를 소개한다. △비종교인 증가 2013년 이래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 수는 8%에서 13%로 늘어났다. 30대가 18%로 가장 높았다. 조사기간 중 예멘 1개국만 감소세를 보였다. △여성 정치참여 지지는 높으나 가정 내 의사결정 지지는 낮아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알제리를 제외하면 응답자들의 50% 이상이 여성의 총리직·대통령직 수행이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달랐다. 모로코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모두 50% 이상이 남편이 가정에서 최종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동성애보다 “명예살인”을 더 지지 동성애 지지 비율은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평가되는 레바논에서도 6%에 불과했다. 반면, 친척이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여성 구성원을 살해하는 행위인 “명예살인”을 지지하는 비율이 그보다 높게 형성됐다. △외국 정상 대외정책 지지율, 터키 에르도안 가장 높고 러시아 푸틴이 그 다음 모든 지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가장 높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스라엘이 가장 큰 안보위협 국가안보와 안정성에 가장 위협이 된다고 여겨지는 세력은 이스라엘, 미국, 이란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으로의 이민 원하는 사람 늘어나 모든 조사대상국에서 5분의 1 이상의 응답자가 국외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단은 인구의 절반이 국외이민을 원하고 있다. 경제적 이유가 주요 원인이었다. △모두가 유럽행을 원하는 것은 아냐 이민 희망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가 유럽행을 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북미나 걸프 국가들 및 다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의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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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실효를 거두고 있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선제 대응전략 (NPR, 6.24.)
미국과 같은 고소득 국가에서 주된 HIV/AIDS 대응전략은 ‘예방치료법(TasP)’이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증세가 없을 때에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에게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재를 투여하는 것이다. 이는 질병 진행속도를 늦출뿐 아니라 성관계시 HIV 확산 방지에도 기여한다. 그러나 아프리카 등 저소득 지역에서는 주된 예방법으로 도입되지 않았다. 아직 이것이 효과적임을 지지하는 연구결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10년 전부터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합동연구진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잠비아에서 대규모 TasP 연구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예방치료법을 받아들일 공동체가 있을지, 그리고 사람들이 치료를 계속 받으려 할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심지어 선진국에서도 과거 매일 약을 먹는 처방을 따르게 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데다, 저소득 국가들에서는 외국 의료진에 대한 불신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3-2018년 진행된 1억3,000만 달러 규모의 ‘HIV 전염을 줄이기 위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의 인구효과(PopART)’ 프로젝트 연구결과는 이런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HIV 감염사례를 30%나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연구진은 남아공과 잠비아의 도시근교지역 및 마을들의 5만 명 가량 규모 공동체 14곳을 실험군으로 설정해 매년 HIV를 테스트했다. 공동체 보건인력이 집집마다 찾아가 HIV 및 예방법을 설명하고, 콘돔을 배포하고 즉석 검진을 진행했다. HIV 양성반응이 확인되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가 무상 제공됐다. 통제군은 30만 명으로 설정됐다. 실험군 14곳을 반으로 나눠 7곳은 HIV 양성반응이 보일 경우 치료제를 즉각 제공하고, 다른 7곳은 HIV 양성반응이 보이더라도 백혈구 수치가 특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치료제를 제공했다. 치료제를 즉각 제공한 곳은 통제군 대비 신규감염이 불과 7% 적었으나 백혈구 수치에 따라 제공한 곳은 통제군 대비 신규감염이 30%나 적은 성과를 보였다. 다만 치료제를 즉각 제공받은 집단의 감염 감소율이 지연 제공집단보다 오히려 적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는 후속 연구과제로 남겨졌다. 연구의 또다른 함의는 지역 공동체의 호응을 얻어야 보건 프로젝트가 성공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PopART 초기 단계부터 연구진은 공동체 지도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700명 이상의 현지 공동체 사람들을 보건인력으로 채용·육성했다. 현지의 사정과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직접 보건인력으로 참여한 일이 보건프로젝트의 성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HIV 등 보건문제 대응에 관한 새로운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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