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떠오르는 세계경제의 성장동력, 아프리카 알기 행사 개최
관리자 / 2018-12-06 오후 2:56:00 / 2170□ 외교부는 한-아프리카 재단(2018.6월 출범)과 함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청년 및 기업인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를 초청하여「한-아프리카 청년포럼」및「서울 아프리카 대화」를 12.4.(화)~5.(수) 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하였다.
□ 12.5.(수) “아프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을 넘어선 평화와 번영(Peace and Prosperity in Africa and Beyond)”을 주제로 개최된「서울 아프리카 대화(Seoul Dialogue on Africa)」는 한-아프리카 재단 설립 이후 최초로 개최한 국제 학술회의로, △아프리카에 대한 국내 인식 제고, △한-아프리카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위한 정책 제언 수렴, △아프리카 전문 연구자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국내 아프리카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 조 현 외교부 1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탄생지인 아프리카가 세계에서 가장 젊은 대륙으로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간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관련 아프리카 전체 유엔 54개 회원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 특히, 조 차관은 이번 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가“사람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번영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과 아프리카간 중요한 대화의 장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알버트 무찬가(Albert M. Muchanga) 아프리카연합(AU) 산업통상집행위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12.7억 인구)의 단일시장 창설을 목표로 하는 범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에 따라 아프리카로의 투자ㆍ사업 진출 기회가 확대되었으며, 아프리카는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환영하며 적극 지원할 준비가 되었다고 하였다. 특히, 첨단산업과 기술집약적 스타트업 기업이 발전한 한국이 아프리카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여 4차 산업시대 아프리카 산업화에 일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 제10차 아프리카연합(AU) 특별 정상회의 계기(3.21., 르완다) 55개(*유엔 회원국 기준 54개국) AU 회원국 중 총 44개국이 서명하여 범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 주요 내용: △아프리카내 물품(일부 민감품목 제외) 거래에 대한 관세 철폐, △서비스 무역 자유화, △국경 무역에 있어 비관세 장벽 철폐
- 최소 22개국의 비준이 있어야 동 조약이 발효(현재 12개국 비준 완료)
□ 본 회의에서는 국내외 아프리카 전문가 약 250명이 참석하여 △아프리카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기회와 도전, △아프리카의 포용적 발전과 역내 통합,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등을 주제로 하여 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를 논의하고 2019년도 역내 정세를 전망하였다.
○ 향후 외교부와 한-아프리카재단은‘서울 아프리카 대화’를 아프리카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우리 대아프리카 정책에 반영해나가기 위한 연례 국제학술회의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이보다 하루 앞선 12.4.(화)에는“기업가 정신을 통한 혁신적 파트너십(Entrepreneurs for Innovative Partnership)”을 주제로 한「한-아프리카 청년포럼(Korea-Africa Youth Forum)」이 열려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 기업인 및 한-아프리카 청년 150여명이 참석하고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 최연호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이주영 국회부의장(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회장), 설훈 더불어민주당최고위원(국회 아프리카새시대포럼 부회장), 빅토르 붕구(Victor Boungou) 주한 가봉대사(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장), 알버트 무찬가(Albert M. Muchanga) 아프리카연합(AU) 산업통상집행위원,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등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였다. 이들은 한-아프리카 청년들 간의 교류 증진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한 행사의 취지를 높게 평가하고, 앞으로 대표적인 한-아프리카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였다.
□ 본 회의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스타트업 환경, △아프리카 진출 스타트업 기업 성공 사례, △청년 혁신에 대한 대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 특히, 알렉스 탄디카야 쿤타(남아공 중소기업개발청 케이프타운 지사장), 우세이누 나르 게예(세네갈 CITC 다카르 엑셀러레이터) 등 아프리카에서 참석한 연사들은“현재 여러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아프리카야 말로 역설적으로 가능성이 무한한 창업환경을 가진 곳”임을 강조하면서, 창업 지원에 관한 아프리카 제도, 산업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자세히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 진출을 위한 아프리카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 청년들과 국내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청년들 간의 교류를 진작시킴으로써, 청년들에게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붙임: 1. 행사 프로그램 각 1부
2. 서울 아프리카 대화 사진(외교부 1차관 연설 사진, 참석자 단체 사진, 회의장 전경 등)
3. 한-아프리카 청년 포럼 사진(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 연설 사진, 참석자 단체 사진, 회의장 전경 등). 끝.